여성학 젠더에 따른 신체적 털 인식 차이를 넘어서
2009/08/20 19:39
1. 들어가며
2. 모(毛)가 문제인가? - 연구 방법
3. 털 많으면 원시인?
4. 털에 대한 인식이 젠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
5. 나이에 따라 변하는 털 인식
6. 자기 몸 긍정하기
7. 나가며
1. 들어가며
‘국민 여동생’이란 애칭이 붙은 탤런트 문근영(20세)의 겨드랑이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된 적이 있다. 완벽하게 제모 되지 않은 채 거뭇거뭇한 흔적이 있는 겨드랑이가 고스란히 사진을 통해 노출되었다.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것이었다. 깜찍하게 미소 짓고 있는 얼굴과 겨드랑이 털은 전혀 어울리지 않고, 평소의 여동생처럼 귀엽던 이미지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하였다.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‘근영양도 털이 나나요?’라는 황당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. 아름다운 여성은 이슬만 먹고 살고,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 섞인 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이었다. 그 질문에 대한 다른 네티즌들의 대답은 이랬다. 연예인도 사람인데 당연히 털이 나지 않겠느냐. 하지만 이미지를 상품으로 파는 직업을 가졌으니 외모 관리
2. 모(毛)가 문제인가? - 연구 방법
3. 털 많으면 원시인?
4. 털에 대한 인식이 젠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
5. 나이에 따라 변하는 털 인식
6. 자기 몸 긍정하기
7. 나가며
1. 들어가며
‘국민 여동생’이란 애칭이 붙은 탤런트 문근영(20세)의 겨드랑이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된 적이 있다. 완벽하게 제모 되지 않은 채 거뭇거뭇한 흔적이 있는 겨드랑이가 고스란히 사진을 통해 노출되었다.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것이었다. 깜찍하게 미소 짓고 있는 얼굴과 겨드랑이 털은 전혀 어울리지 않고, 평소의 여동생처럼 귀엽던 이미지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하였다.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‘근영양도 털이 나나요?’라는 황당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. 아름다운 여성은 이슬만 먹고 살고,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 섞인 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이었다. 그 질문에 대한 다른 네티즌들의 대답은 이랬다. 연예인도 사람인데 당연히 털이 나지 않겠느냐. 하지만 이미지를 상품으로 파는 직업을 가졌으니 외모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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